경기 광주시민 10명 중 7명 ‘노후가 준비돼 있다’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2.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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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경기 광주시민의 76.5%가 ‘노후가 준비돼 있다’고 응답했으며, 노후준비 방법은 국민연금이 84%로 가장 많았다.

시가 1월 12일 발표한 ‘2019년 광주시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회복지를 위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 출산보육지원(42.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이어 노인복지사업 확대(35.7%),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구호보호사업(10.0%), 장애인복지 확대(8.0%) 등의 순이었다.

정주의식에 대한 만족도는 '태어나지 않았지만 살다보니 고향 같다'는 응답이 51.2%, 현 거주지에 대한 소속감은 54.8%가 '다소 또는 매우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10년 후에도 거주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69.7%가 '매우 또는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했으며 현 거주지에 대한 불만족은 25.1%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생활비 지출 시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부분은 주거비가 24.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보건의료비(19.3%), 식료품비(18.4%), 교육비(1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으로는 남녀 및 모든 연령대에서 일자리 발굴사업(32.1%)이라고 응답했으며 만 19세~54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경력단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77.4%가 직장을 다닌 적이 있고 그만 둔 이유는 임신과 출산(41.4%), 결혼(37.0%), 육아(36.1%) 등의 이유였다고 답했다.

이는 광주시가 사회복지를 위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 출산보육지원(42.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과 일맥상통 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어 노인복지사업 확대(35.7%),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구호보호사업(10.0%), 장애인복지 확대(8.0%) 등의 순이었다.

광주시 미래 도시모습에 대해서는 삶의 질이 높아지는 복지 도시(42.1%), 교통이 편리한 도시(31.7%),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11.6%)를 원하는 것으로 각각 나타났으며 필요한 문화시설로는 공용운동장, 수영장 등 체육시설이 30.2%, 백화점 등 복합쇼핑센터(24.2%)를 순으로 응답했다.

(경기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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