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 ‘그림에 떡’이 아니라 현실로

김경 기자
  • 입력 2020.02.19 17:35
  • 수정 2020.02.1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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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 제공=지식공작소)
(책 표지, 제공=지식공작소)

돈은 타이밍 적기 자금 수급이 필수적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저자 ‘유영은’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10년 간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업무를 담당했다. 4년 만에 다시 나온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자금 신청과 선정 등 노하우를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백과사전’식 정보 전달을 탈피한 것이 특징이다. 자금을 신청하는 것도, 선정되는 것도 어렵기 때문이다. 자신의 상황과 조건에 맞는 지원시책을 찾아 ‘적기’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돈 되는 책’이다.

지원자금 연초에 집중, 신청 서둘러야

1인 창업부터 중소 중견기업의 인력양성, 기술개발과 혁신성장, 경영안정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규모 지원 자금이 대기 중이다. 그러나 필요한 자금이 있어도 방법을 모르거나 까다로운 조건과 절차 때문에 신청조차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 생사의 갈림길에서 자금 수급의 타이밍을 놓쳐 공든 탑이 무너지기도 한다.

정책자금 신청부터 선정까지 노하우, 신종 CV 지원자금도 안내

경제성장률이 10년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체감 경기는 아직 바닥탈출의 기미도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복병은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문 닫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정부는 2020년 중소기업 정책자금으로 4조5900억 원을 배정했다. 지난해보다 9200억 원이 증액됐다. 과연 정부지원금은 경제 심폐소생을 위한 흉부 압박기 역할을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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