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 ‘치유의 숲’에서 쉬어가자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2.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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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치유-쉬어가는 숲, 제공=부산시)
(산림치유-쉬어가는 숲, 제공=부산시)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산림복지진흥원이 올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을 도입해 숲이 인간에게 주는 영향을 보다 체계적 분석하고 나아가 헬스케어 상품과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취약계층과 산림을 잇는 다양한 복지 시책도 확대 운영한다. 제주도, 부산시 등은 다양한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부산 치유의 숲’에서 3월 2일부터 시민들의 연령대·관심사를 고려한 다양한 ‘산림치유와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 치유의 숲은 영남권 최초로 기장군 철마면에 조성된 숲으로 지난 2017년 개장했다. 치유의 숲은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과 풍부한 자연환경 속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주며 그야말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곳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으로는 ▲성인·직장인 대상 ‘쉬어보입서the 숲’ ▲고령자 대상 ‘단디하입시the 숲’ ▲장애인·취약계층대상의 ‘같이하입시the 숲’ ▲난임여성·육아맘·갱년기여성·직장 여성 대상 ‘풀어보입시the 숲’ ▲임신 부부를 위한 ‘마주보입시the 숲’ 등이 운영된다.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에코트레킹을 하는 성인 대상 ‘오르내林’ ▲숲 트레킹을 하는 장애인 대상 ‘희망울林’ ▲숲의 지혜를 체험하는 초등학생 대상의 ‘무한드林’ ▲가족 대상의 ‘행복끌林’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2시간 정도 진행되며 참가 인원은 30명 이내로 제한된다. 신청은 20일부터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치유의 숲에서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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