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노후를 준비하나?··· 순창군 '노후 준비교육'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3.02 15:58
  • 수정 2020.03.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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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충분한 준비 없이 발생하는 노후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다. 따라서 노후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노후준비교육이 필요하다. 노후교육은 단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 체험, 관광, 힐링이 결합한 특화 교육으로 추진된다.

전북 순창군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령화 대비 자립 지원 지자체 기반구축사업(노후 준비교육)' 공모에 선정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진행된다.

올해도 3박 4일 심화 교육인 제3기 인생 대학 과정과 미니·메드 스쿨 과정, 남성을 위한 골드·쿡 과정, 1박 2일 기본교육인 관계 개선 과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신설된 근육감소 예방 과정은 어르신들에게 근육감소 예방 운동과 영양 섭취 방법 등을 교육함으로써 각종 노인성 질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순창군 건강장수사업소 장수진흥계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공모에 선정된 것은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10년간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제1의 건강 장수 고을 순창군의 위상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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