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성회관, ‘노인교구지도사’ 등 중장년층 재취업 교육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3.0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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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성회관은 급속한 노령화를 겪으며, 노령인구 비율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 대비해 ‘노인교구지도사’ 강좌를 새로 마련했다. 교육을 통해 노인교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하고, 노인교구 전문가를 육성해 중장년층을 비롯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과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노인교구지도사는 노인교구를 통해 노인의 인지기능과 의사소통, 마음다스리기, 여가 및 놀이 기능을 지원하는 활동 전문가를 말한다. 노인교구지도사는 40시간의 교육 이수 후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부산여성회관은 만 18세 이상 부산시민을 대상으로(가족특강은 아동 포함) 취업·창업 등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할 제2기 교육 수강생을 공모한다.

이번 제2기 교육과정에는 ▲한식조리사 ▲커피바리스타 ▲제과·제빵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과 ▲카페메뉴창업 ▲속눈썹연장술 ▲헤어숍 실무 등 취업이나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취·창업 강좌를 운영한다.

재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를 포함해 총 10개 분야에 85개 강좌가 개설될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우선모집’은 오는 3월 16일부터 18까지하고, ‘일반모집’은 3월 23일부터 31일까지 한다. 개강 이후 ‘추가모집’은 4월 8일까지 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부산시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문 접수로 시행되던 우선 모집은 온라인 접수로 변경됐다.

(모집요강=부산시 제공)
(모집요강=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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