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퇴직자 경력 활용한 일자리 지원사업 마련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3.17 13:24
  • 수정 2020.03.1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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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부산고용노동청은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사회적 활용과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15개의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선정하고, 해당 자치단체에 이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자치단체에 대한 보조사업으로, 신중년 퇴직 전문인력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 및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시행한다.

현재 선정된 사업은 부산시를 포함한 6개 자치단체가 직접 또는 위탁으로 운영하는 신중년 드론 안전관리단, 취약계층 상담 멘토링, 신중년 북 셰프 등이며, 198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 분야에 5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의 기사·기능장 등의 자격증이 있는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선정된 사업은 참여자를 선발하고 있거나 모집 예정으로 해당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부산고용노동청은 신중년의 일자리 확대를 통해 신중년의 전문경력이 유지되고 지역 고용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추가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3월 17일부터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가 공모를 받아 심사·선정할 예정이다.

권태성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퇴직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분들에게는 그 동안의 경험을 활용해 취업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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