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도 부러워한 ‘워킹스루 검사’···드라이브스루에 이은 안전·신속 검사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03.17 15:57
  • 수정 2020.03.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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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스루 검사 부스, 사진=뉴시스)
(워킹스루 검사 부스, 사진=뉴시스)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워킹스루 검사방식은 부스내 음압시설 및 UV램프가 설치되어 음압이 계속 유지된다. 또한 의사가 부스에 부착된 글러브를 이용, 부스내 환자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지역 감염이 본격화 되면서 선별진료소에 검체채취를 위한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를 선별진료소에 설치했다. 양지병원은 워킹 스루 부스를 4개 설치했으며 1시간 당 10명 정도 검사가 가능하다.

일본 언론이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방식인 '워킹 스루' 검사를 소개하고 의료진의 감염 방지와 환자의 대기 시간 단축 등 장점이 있다고 주목했다.

3월 17일 아사히 신문은 "한국 차기는 ‘워킹 스루 방식’ 감염 위험 경감, 신종 코로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서울시의 병원이 환자와 의사 상호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검사용 부스를 개발했다"며 한국의 워킹 스루 검사를 소개했다.

또한 이미 한국의 일부 미디어에서는 자동차에 탑승해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형식과 비교해 '워킹 스루'방식으로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해당 방식을 개발했다면서 워킹 스루 방식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아사히는 "한국에서는 차에 탑승한 채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 형식도 보급되어 있으나 병원은 '차가 없는 환자와 고령자도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수 있다'며 부스의 이점을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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