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행복주택 15세대 공급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3.27 16:40
  • 수정 2020.03.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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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 보린행복주택 6호점, 사진=금천구 제공)
(서울 금천구 보린행복주택 6호점, 사진=금천구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행복주택사업은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협력해 도입한 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서울 금천구는 보린행복주택(6호점) 입주자를 30일부터 4월3일까지 모집한다.

금천구에 따르면 보린행복주택은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린행복주택 6호점은 독산로27길 44(시흥1동)에 대지면적 255.75㎡, 연면적 511.23㎡, 지상 5층 1개동 총 15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모집 대상자는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어르신이다. 공동체주택 특성에 맞게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공동체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 수준이다.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구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거친 후 최종 입주자를 6월5일 발표할 예정이다. 6월12일 호실추첨과 공동체교육이 실시된다. 입주자는 6월말 SH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8월초까지 입주하게 된다.

구는 임대보증금이 부족한 어르신을 위해 임대보증금의 90%를 연 2% 이율로 융자지원하고 어르신 안부확인과 공동체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맞춤형 주거생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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