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르신 맞춤형 무인정보단말기' 도우미 개발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3.30 17:42
  • 수정 2020.03.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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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최근 패스트푸드점, 무인주차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노년층의 키오스크 조작에 대한 어려움과 불편함으로 디지털 소외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양천구는 어르신들이 무인 주문 키오스크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어르신 맞춤형 키오스크 도우미' 개발에 착수한다.

키오스크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적용해 정보를 얻거나 구매·발권·등록 등의 업무를 처리하는 장치다.

교육용 키오스크 내용은 ▲음식주문(패스트푸드점, 커피전문점, 분식점) ▲티켓발매(영화관, 고속버스, 철도) ▲요금정산(무인주차장, 셀프주유소, 무인계산대) ▲기타(공항 무인발권, 은행ATM, 민원발급기) 등이다.

구 관계자는 "교육용 키오스크는 4월 중 개발에 착수한다"며 "연내 개발 완료 후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동주민센터 자치 회관 등 총 4개소에서 시범운영한다"고 말했다.

구는 교육용 키오스크 개발 시 어르신 눈높이에서 원활한 교육 진행을 위해 각 버튼과 글자의 크기를 키우고 어르신 체험단을 구성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교육프로그램, 양천구 제공)
(키오스크(무인정보단말기) 교육프로그램,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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