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금보장’ 퇴직연금 ELB 상품 출시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4.0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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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퇴직연금 가입자들은 편안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 퇴직연금의 안정적인 운영을 원하고 있다.

이에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시니어들을 위한 원금보전 추구형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코스피200과 유로스탁50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평가일에 2개 지수와 가입시점의 지수(최초기준가격)를 비교해 지급조건을 만족하면 수익률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만기는 3년이지만 1년마다 이뤄지는 조기상환 평가로 만기 전에도 수익을 낼 수 있다. 시장상황이 좋지 않아 지수가 하락하더라도 투자원금이 보장된다.

신규 가입자 외에 기존 퇴직연금 가입자도 가입 가능한 공모형상품이다. 기업 퇴직연금(DB, DC)과 개인 퇴직연금(IRP) 모두 대상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이장성 하나은행 연금사업단 본부장은 "하나은행은 저금리 시대에 다양한 손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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