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취약계층인 독거노인 대상으로 NGO와 기업들의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의 건강한 식사 제공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고령친화식품기업 사랑과선행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휴먼브리지가 취약계층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 3월 27일 도시락 배달 협약을 맺었다.
사랑과선행 이강민대표와 월드휴먼브리지 김병삼대표는 협약식에서, 사랑과선행은 1억8천8백만원을 본 사업의 마중물로 1년간 지원하고, 월드휴먼브릿지는 사업 지속을 위한 매칭펀딩과 모금 활동 및 적극적인 수혜자 발굴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사랑과선행은 영양밸런스 식사와 안부안전을 체크하는 신개념 시니어식사서비스를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전국 취약계층 독거노인에 제공하게 된다. 이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의 삶의 질 개선과 심각한 사회적 문제인 노인 고독사를 방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선행의 이강민 대표는 “우리 사회에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그런 분들을 찾아 건강한 식사를 통해 노년의 삶의 존엄을 되찾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고령화 시대, 소외계층 독거노인에게 균형 잡힌 식사 제공과 함께 따뜻한 정까지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사랑과선행과 함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랑과선행은 월드휴먼브리지와 함께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를 위한 캠페인과 온라인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