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대 위한 서울시 무료 온라인 캠퍼스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4.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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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50+재단 제공)
(포스터=50+재단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환경에 발맞추어 50+세대를 위한 온라인·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캠페인과 무료 온라인 강의를 제공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가 은퇴 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서부·중부·남부 3개의 캠퍼스를 통해 교육 콘텐츠를 개발·제공하는 것은 물론 상담,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해왔다.

올해 역시 3월부터 1학기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캠퍼스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보다 많은 50+세대의 일상 전환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언택트(Untact): ‘접촉하다’라는 의미의 영단어 콘택트(contact)에 부정어미 언(un-)을 합성한 단어로, ‘접촉하지 않는다’는 의미의 신조어

서부캠퍼스는 50+당사자가 주도하는 문화·여행 콘텐츠와 50+세대의 일상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힐링캠페인 시리즈 <방구석 라이브(Live>, <방구석 여행>, <방구석 학습>을 진행한다.

중부캠퍼스는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서로의 극복을 지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집콕 사진전(展)>, <코로나19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지역특산물로 나만의 레시피 만들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남부캠퍼스는 <50+작은화분 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훼농가 소상공인도 돕고, 소외된 이웃에게 화분과 손편지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1석2조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에서 진행하는 참여형 캠페인 및 무료 온라인 강의는 50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4일(금)부터 50+포털을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김영대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50+세대가 사회적·정서적으로 고립되거나 침체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50+세대가 코로나19로 변화된 삶에 적응하고 새로운 일과 활동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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