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어르신 문화로 청춘' 사업 261개 추진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5.07 15:4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올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프로그램인 '문화로 청춘' 사업으로 261개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는 '2020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 사업 운영단체가 지난 2월 이같이 선정돼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2005년 '땡땡땡 실버문화학교'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문화로 청춘'은 노인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 16년간 지원해온 사업이다.

'문화로 다시 맞이하는 청춘!'을 슬로건으로 올해 사업은 ▲어르신 대상 교육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역량을 강화하는 '어르신문화예술교육 지원'(130개)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소속감 및 어르신의 역할을 확대하는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81개) ▲아마추어 어르신의 공연 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성취감을 제고하는 '찾아가는 문화로 청춘'(30개) ▲문화예술을 매개로 어르신과 타 세대의 소통을 돕고 세대 공감을 확대하는 '어르신& 협력프로젝트'(20개) 등 4개 세부사업 총 261개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선정됐다.

다만 사업의 주요 참여자인 60세 이상 노인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인 만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일정이 잠정 연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연합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태웅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어르신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활기찬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제공)
(사진=한국문화원연합회 제공)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키워드
#문화로 청춘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