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은 어르신을 모아 의료기기 체험, 무료 선물을 제공하며 건강기능식품 등을 만병통치약으로 현혹시켜 부당이득을 챙긴다.
서울 강북구는 5월부터 노인을 상대로 불법행위가 이뤄지는 '떴다방'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버보안관 활동을 재개한다.
실버보안관은 노인복지시설을 순회하며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정보수집에 집중한다. 또 건강식품과 의약품의 구별법, 구매 시 구제방법 등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4명의 실버보안관이 매달 3일씩 45일 동안 86개소 이상의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했다.
구는 소비자 행동과 신고요령에 대한 상세한 안내 등 피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초점을 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