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사업] 장수군, 화천군, 고성군 노인일자리 재개소식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5.12 10:26
  • 수정 2020.05.12 10: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장수군 제공)
(사진=장수군 제공)

2698명에 일자리를' 장수군, 89억 들여 노인일자리사업 '재개'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전북 장수군은 군은 코로나19 안정화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노인의 소득공백을 줄이기 위해 사업재개를 결정했다. 사업은 올해 89억4500만원을 투입해 2698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세부적으로는 공익활동 2572명과 사회서비스형 10명, 시장형 116명 등 3개 유형 17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만든다.
이를 위해 장수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주기적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고위험군 노인이 일자리 수행 중 감염병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한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19로 소득단절이 장기화됨에 따라 생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자리 사업재개를 결정했다"며 "감염병 예방관리에 철저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생활방역 전환’ 화천군청 노인일자리 재개

화천군은 노인 일자리를 5월 7일부터 연말까지, 공익형 1510명, 사회서비스형 17명, 시장형 156명 등 모두 1638명이 참여하게 된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각 읍·면에는 발열검사를 위한 체온계가 지급됐다.
운영은 재개되지만, 실제 근무는 소규모 조별활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화천군은 6일부터 실내 공공시설 운영도 부분적으로 재개했다. 이에 따라 화천어린이도서관과 사내도서관은 소독 후 방문해 도서대출과 반납이 이뤄지고 있다.

고성군, 노인일자리사업 활동 재개

강원 고성군은 노인일자리사업 중단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증가와 생활방역 전환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을 5월 6일부터 재개했다.
공익형 11개 사업단과 사회서비스형 3개 사업단 등 14개 사업단 1572명과 공익형 1495명, 사회서비스형 77명이 재개 대상이다.

시장형 사업인 황태손질사업 4개 사업단은 대체 추진이 불가능해 코로나19 추가 완화 시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서비스형인 보육시설 외 2개 사업도 코로나19 추가 완화 시 까지 실내 활동은 중단하고 실외에서 환경정비 및 시설 안전점검으로 변경한다.

군은 사업추진 전에 수행기관 소독제, 마스크 구비 등 사업 재개에 필요한 사항 등을 점검했고 참여자에게는 방역지침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발열증상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참여자는 즉시 귀가 조치하고 추가 검진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2인 1조로 운영한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