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장기전세주택 2,316세대 공급…7년만의 최대 물량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05.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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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8일부터 공사 홈페이지 인터넷 접수

서울에서 7년만에 2,300세대가 넘는 대규모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전세보증금이 주변전세시세의 80%이하 금액으로, 이번 공급하는 주택의 전세보증금은 237,300천원~589,400천원 수준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고덕강일지구4,6,7,8,9단지 및 마곡9단지, 위례지구13블럭 등 37개단지에서 총2,316세대의 대규모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급 물량은 SH공사가 추진중인 고덕강일, 마곡, 위례지구의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에 따른 물량으로 2013년도 세곡, 내곡, 마곡지구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7년만의 신규공급 최대물량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추어야 한다.

우선공급의 입주자격은 우선공급 대상은 다자녀, 노부모부양, 장애인,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등 23개 분야의 해당자격 대상자에게 1,164세대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순위별 5.28(목)~6.2(화)까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을 실시하고, 고령자, 장애인 등 현장방문이 불가피한 청약자를 위해 주말인 5.30(토)에 1순위 방문청약접수를 처음 시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3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6.17(수), 당첨자 발표는 9.25(금), 입주는 잔여공가 단지는 10월부터, 신규공급단지는 준공시기에 따라 10월부터 차적으로 가능하다.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감도=SH공사 제공)
(조감도=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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