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완판행진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5.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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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착한 나눔행사 자리매김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전북도 등이 기획한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가 6주째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도는 5월 16일 오전 9시부터 도청의회 주차장에서 진행한 드라이브 스루 GAP농산물 판매행사가 도민들의 큰 호응를 받으며 2시간 만에 조기 완판됐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협업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햇수박, 햇양파, 햇감자, 파프리카, 대추방울토마토 5종의 GAP농산물과 친환경쌀로 총 6개 품목(18.2t), 6000박스, 4000만원 상당이 완판됐다.

앞서 5차례 연속 매진을 기록한 '드라이브 스루' 판매 행사가 이번에도 한 시간 전부터 차량이 행사장에 줄지어 대기하는 등 2시간만에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완판에 대해 전북도는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착한 가격에 안전을 더한 GAP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이점과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농산물 구매를 할 수 있어 ‘착한 나눔’을 실천한 것으로 분석했다.

가장 인기 있는 농산물로는 대추방울토마토, 햇수박, 파프리카 순으로 조기 품절됐으며, 친환경쌀은 다량 구매하는 등 주문이 끊이질 않았다. 
GAP인증 농산물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으며 신속한 판매처리를 위해 6대의 POS(마트판매시스템) 설치, 전문 캐셔와 차량상차 인원을 추가 배치하여 결제시간을 단축한게 도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최재용 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농산물 소비 위축, 학교 개학연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생산자 단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지역 농산물 구매에 앞장서준 도민들께 감사드리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도의회 앞 주차장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사진=뉴시스 제공)
(전북도의회 앞 주차장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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