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전북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헤아림’ 가족 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헤아림 가족 교실은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헤아림 교실은 치매 환자 가족과 경도인지장애(치매 전 단계)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이웃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0일부터 7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센터는 가족 등이 이 교실에 참여하는 동안 동반 치매 환자 돌봄서비스를 병행한다.
이 교실에서는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 행동 증상·치매의 위험요인, 치매 진단·치료·관리, 마음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료 후에는 치매 환자 가족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정서·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 사항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가족 교실을 통해 돌봄의 지혜를 얻고, 서로 용기와 지지를 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