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날개짓 시작…‘대한민국 동행세일’ 26일부터 열린다

허희재 기자
  • 입력 2020.06.22 18:01
  • 수정 2020.06.25 10:4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26일부터 7월 12일까지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등 총 2천여개 업체 참여
전통시장, 모바일 실시간 방송 및 다양한 이벤트 실시

(그래픽=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캡처)
(그래픽=대한민국 동행세일 홈페이지 캡처)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작은 날갯짓 하나가 동네가게를 살리고 중소기업을 살립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17일간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열린다.

정부와 민간이 참여하는 동행세일은 주요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동네슈퍼 등 총 2천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민간 쇼핑몰 및 ‘가치삽시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최대 87%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또한 전국 633곳 전통시장과 온라인 전통시장관 8곳도 동행 세일에 동참하여 물품의 10%~4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참신한 아이디어의 청년상인 제품 100개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를 통해 20%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비대면 특별행사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네이버 셀렉티브와 ‘가치삽시다’를 통해 방송된다. ‘라이브 커머스’는 푸드생활, 패션뷰티, IT가전 제품으로 나눠서 하루 1시간씩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덕분에 챌린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행세일 기간 방문객이 구입한 상품 영수증을 합산해 목표 금액이 되면,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에게 전통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상품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개별 전통시장 목표 금액과 이를 합산한 전국 목표 금액 두 가지를 설정하고, 전국 목표를 달성하면 전국상인연합회가, 개별 목표를 이루면 개별 시장에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목표는 400억원으로 설정됐으며 개별시장은 각자 목표금액을 설정해 이 이벤트에 동참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나의 작은 날갯짓 하나가 우리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우리의 내일을 만들 듯, 전통시장에서 시작된 조그만 변화가 우리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전통시장별 행사 일정과 할인 정보 등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인 ‘시장애’ 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