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물럿거라! 시니어가 간다···먹거리창업·안전지킴이 나서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6.26 15:55
  • 수정 2020.06.26 15: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니어들의 이모작, ‘카페’·‘도시락뷔페’ 창업, ‘동네보안관’ 맹활약

카페 ‘향기愛담다’, 참기름 방앗간 ‘마음愛담다’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경남 거제시 아주동에 가면 커피와 참기름 향이 흘러나오는 골목이 있다.
실버카페 '향기愛담다'와 참기름 방앗간 '마음愛담다'라는 간판이 눈에 뛴다.
실버카페인 '향기愛담다'는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받은 시니어들이 직접 커피 및 음료를 제조한다.

참기름 방앗간인 '마음愛담다'는 어르신들이 직접 참기름을 만들어 판매한다.
'향기愛담다'와 '마음愛담다'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각 10명의 노인분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사진=거제시 시니어클럽 제공)
(사진=거제시 시니어클럽 제공)

엄마 집밥을 닮은 도시락 ‘맘애든'

직장인이라면 늘 점심 뭐 먹을까 끼니 걱정을 한다.
엄마의 마음을 담은 건강한 집밥’ 도시락뷔페 ‘맘애든'이 공주시에서 문을 열었다.
다양한 음식을 한상에 맛 볼 수 있는 한식뷔페 식당이다.
이 식당은 지역사회 시니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적인 노후생활을 보여 줄 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단순히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며 긍정적인 시니어상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우리 동네는 내가 지킨다!

퇴직한 경찰과 군인이 우리 동네에 보안관으로 지킨다면, 시민들은 안심하고 동네를 활보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광주 서구에 '우리동네 보안관'이 안전한 동네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우리동네 보안관은 서부경찰서와 범죄 취약지 순찰활동·주민요청 탄력순찰 등을 펼치며 안전한 서구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퇴직 경찰관과 군인, 자율방범대로 구성된 우리동네 보안관은 범죄 취약 요소를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활동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사진=광주 서부경찰서 제공)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