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문의 드론으로 보는 세상㉘] ‘천상의 풍경’ 가평 호명호수공원

이종문 기자
  • 입력 2020.07.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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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이종문 기자】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에 우뚝 솟아 오른 해발 632m의 호명산은 산림이 우거지고 사람들의 왕래가 적었던 옛날, 호랑이들이 많이 서식하여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오곤 했다는 데서 명명되었다. 특히 호명산 줄기 해발 535m 지점에 있는 호명호수공원은 가평팔경 중 하나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인기 스팟이다.

호명호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양수발전소인 청평양수발전소의 상부 저수지로서, 발전에 필요한 물을 청평호로부터 양수하여 저장하기 위해 1980년 4월 인공으로 조성되었다. 비록 인공호수 이지만, 호명산 정상 가까이 위치해 있어 마치 자연이 빚어낸 천상의 호수처럼 느껴진다. 호명호수의 자태를 감상하려면 무려 3.8km 거리를 걸어 올라야 한다.

백두산의 천지를 닮았다는 호명호수와 호수를 품은 호명산의 환상적인 천상의 풍경을 하늘에서 내려다보았다. 서울에서 불과 승용차로 1시간 거리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숨겨져 있는 천상의 풍경을 간직한 가평 호명호수공원을 드론과 함께 호수의 하늘을 산책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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