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사육사 브이로그' 코끼리 전담반의 하루 Ep.1
아시아코끼리 암컷 4마리 돌보는 일상 공개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코끼리 4마리의 하루 분비물은 무려 200kg.
코끼리를 관리하는 사육사의 하루는 어떨까. 때마다 먹이를 주고 그 많은 분비물을 치우는 청소는 기본.
코끼리의 습성에 따른 훈련, 건강관리용 데이터 수집을 위해 채혈도 한다.
또 코끼리 발관리까지 해준다는데....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전담반(코전반) 사육사의 하루를 따라다니며 코끼리를 초근접해서 보고 싶다면 '사육사의 브이로그'를 찾아보자.
초고령 '사쿠라', 대장 '키마', 장난꾸러기 '희망이', 희망이 엄마 '수겔라'와 코전반 사육사 6명이 영상의 주인공이다.
서울대공원의 코끼리 4마리는 모두 아시아코끼리 암컷이다. 아프리카코끼리보다 덩치가 작은 편이지만 최고 3~5톤까지 자라며 수컷은 긴 상아를 가지고 있다. 귀도 아프리카코끼리보다 작다. 가운데가 움푹하고 양쪽이 둥글게 튀어나온 모습의 이마도 아시아코끼리만의 특징인데 서울대공원 코끼리 중에선 '키마'에게서 가장 두드러진다고.
코로나19와 무더위로 동물원 관람이 쉽지 않은 아쉬움을 영상으로 달래보는 것도 좋겠다. 코전반 브이로그는 총 4회로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한편씩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