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일자리사업] 춘천시, 양평군, 순창군

한종률 기자
  • 입력 2020.07.16 13:09
  • 수정 2020.07.1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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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코로나19 극복' 1404명 일자리 제공

[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응급처치 수준을 넘어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에 나서고 있는 강원 춘천시가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인원은 총 1404명으로 근로기간은 사업에 따라 3개월에서 4개월 정도로 근로시간은 1일 4시간이며 주 5일 20시간 근로를 원칙이지만, 사업 성격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 지원을 통해 시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극복할 계획이다.

사업 분야는 대중교통 모니터 요원, 춘천행복알리미 신청 도우미, 마을 환경정비 및 생태교란 식물 제거, 꽃길조성 및 어린이놀이터 관리 등 56개부서, 163개 사업이다.
시급은 시간당 8590원으로, 휴무 없이 일하면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으로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 폐업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10일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군, 공공일자리 12개 분야 172명 선발

전북 순창군이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공공일자리 발굴에 나섰다.
군은 코로나19로부터 촉발된 경제 위기가 소상공인 위축과 기업경기 악화 등으로 이어지며, 일자리가 감소해 민생경제를 흔들고 있음에 따라 이를 타개하고자 일자리를 발굴, 구직자와 실직자 구제에 나서기로 했다.

군이 이번에 발굴한 일자리는 전체 12개 분야에 172명이다. 단순 노동력을 요구하는 일자리부터 사무직,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근로자를 선발한다.
우선 군은 오는 7월 24일까지 32명을 선발하고 분야별로 관련 부서에서 수시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할 방침이다. 군청부터 승마장,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사무업무부터 시설관리, 현장 단속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또 발 마사지나 생활체육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를 선발해 노인의 건강관리업무에도 투입된다.
근로를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근로자는 신청자가 많을 경우 군이 정한 우선순위에 의해 선발한다.
군은 1순위자로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이나 폐업 등 경험한 사람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다만 중복참여자와 1가구 2인 참여자, 공무원의 배우자나 자녀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대상자로 선발되면 올 연말까지 5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며, 임금은 시간당 8590원으로 최저시급 보장과 4대 보험에 가입된다. 근무시간은 65세 기준으로 65세 미만이 주당 30~40시간 이내, 65세 이상이 주 15시간 이내로 근무한다.
신청은 공고문을 참고해 분야별 각 담당 부서와 경제교통과 일자리창출계로 접수하면 된다.

양평군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양평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휴․폐업 자영업자 등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지원, 농어촌 경제활동 지원, 청년 지원 등 9개 유형, 981개의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며, 신청자격은 15일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이 양평군으로 되어 있는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는 군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공고란의 사업별 모집내역을 확인해 7월 16~24일 군청 별관 4층 회의실 또는 소재 읍면사무소를 통한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최종 선발자는 8월7일 군청 홈페이지 게시 및 사업부서에서 개별적으로 통보 예정이다.
근무기간 및 근무시간은 부서별 사업 특성에 따라 다르고,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최저임금(시간당 8590원)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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