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곳곳 여행지에서 만나는 무료 문화공연 놓치지 마세요

허희재 기자
  • 입력 2020.07.29 17:37
  • 수정 2020.07.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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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월, 전국 10여 개 지자체에서 공연관광 특별 홍보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공식블로그 화면캡처)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공식블로그 화면캡처)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행사가 8월부터 10월까지 10여 개 지자체 주요 교통·관광 근거지 52곳에서 열린다.

여행지를 찾은 관광객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관광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 홍보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연관광협회가 주최한다.

8월 1일 남이섬과 안동에서 시작으로 ‘난타’와 ‘점프’, ‘사랑하면 춤을 춰라(사춤2)’, ‘페인터즈’ 등 20여 개 작품이 참여해 300여 회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또한 지역의 특색 있는 공연 작품은 물론 비언어극, 뮤지컬, 국악, 어린이극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지와 축제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현장 모습은 SNS에 영상으로 올라가 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없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공연관광을 홍보한다.

모든 행사 일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최대 입장 인원 100명 이내로 제한)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도록 울타리를 설치하고, 입구에 방역 공간을 마련한다. 출입 때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좌석 간 간격을 최소 1.5m 이상 유지하는 한편 상시 방역 관리 전담 요원도 배치한다. 또한 침을 튀기는 행동이나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한 공연 작품으로 행사 내용이 구성됐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내용 등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와 ‘힘내라 대한민국! 공연여행'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여행지 날씨 등에 따라 일정, 장소 등은 수시로 변동될 수 있으니 가기전 확인은 필수다.

문체부 담당자는 “무엇보다도 행사가 끝까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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