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리스타트 40대의 카페 창업·취업 도와드립니다"

허희재 기자
  • 입력 2020.08.05 17:46
  • 수정 2020.08.0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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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단녀, 장애인, 청년, 노인에 이어 중장년 바리스타 지원
총 100명 규모 선발, 커피·매장 운영관리 노하우 교육 진행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캡처)

[이모작뉴스 허희재 기자] 스타벅스가 카페 창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리스타트(Restart) 프로그램’ 참가자를 8월 10부터 10일간 모집한다.

’리스타트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선발된 중장년 교육생에게는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 동안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재창업 희망하는 교육생은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부터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받는다. 수료 이후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 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받는다.

또한 우수 수료생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재창업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60시간 전문기술교육 및 1:1 재창업컨설팅도 지원 받을 수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생은 스타벅스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채용된 중장년 바리스타는 스타벅스 파트너로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고,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받는다.

스타벅스는 그 동안에도 경력단절 여성·장애인·시니어 등 나이, 성별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해 왔으며, 이번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중장년층의 경험은 스타벅스의 현재 파트너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귀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주현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 희망을 줄 수 있은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것”라고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여는 신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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