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박은지 기자] "소싯적 멋 좀 부려봤다"하는 시니어들이 감춰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오래 살고 볼일’은 '시니어 스타일 아이콘'을 찾는 방송 최초의 시니어 모델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모델 한혜진과 배우 정준호가 메인 MC로 호흡을 맞춘다. 특히 한혜진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는 톱모델로서,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시니어들의 든든한 멘토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혜진은 "시니어 트렌드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시니어들의 참가를 독려했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도 50·60세대 '시니어 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만큼 자신에게 투자하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하는 시니어 계층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오래 살고 볼일’은 인생 후반전은 런웨이에 서고 싶은 열정 넘치는 시니어라면 한번쯤 용기 내 볼만 한 좋은 기회이다. 개인기가 없어도, 모델 경력이 없어도 50세 이상의 멋쟁이 시니어라면 누구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아들·딸·친구 등의 대리 지원도 가능하다.
"자녀들은 모르는 자랑하고 싶은 나의 리즈 시절이 있다면",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우리 엄마, 아빠, 내 친구의 리즈 시절이 있다면"
그 시절 사진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1차 모집은 오는 8월 16일까지며, MBN 홈페이지에서 참가 지원서를 작성한 후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