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종사자 무료독감예방접종…11.10일까지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9.01 11:30
  • 수정 2020.09.0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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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약 6만 여 명 대상
코로나19로 감염병 예방 중요성 증대…건강한 노동권 확보 도모
돌봄서비스 품질 제고 지향…9.1(화)~11.10(화)까지 무료 실시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르신을 돌보는 장기요양종사자의 건강한 노동권이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서울시가 9월 1일(화)부터 11월 10일(화)까지 장기요양요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무료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서울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 중인 만 61세 이하(1959. 1.1.이후 출생자) 약 6만 여 명이다.

노인의료복지시설(재가노인복지시설/재가장기요양기관/노인주거복지시설)에 근무 중인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물리(직업)치료사, 치과위생사, 조리원 등이 그 대상이다.

대상자라면 자신이 원하는 병원에서 자부담으로 우선 접종을 받은 후 장기요양기관 소재지 관할 자치구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장기요양기관 협약병원에서 접종하는 방법 중 택일하면 된다.

접종방법 및 시행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또는 서울시 어르신돌봄종사자 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순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는 환절기가 도래하고 있다. 그만큼 전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이 분들을 돌보는 장기요양종사자의 건강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양질의 노인 복지를 위해 돌봄복지 일선에서 힘쓰시는 장기요양종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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