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보호구역 인제 ‘비밀의정원’ 마음껏 촬영하세요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09.14 11:51
  • 수정 2020.09.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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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비밀의 정원' 갑둔리의 사계(여름)
(인제 '비밀의 정원' 갑둔리의 여름. 사진=인제군 제공)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군사보호구역 안에 있어 그동안 촬영이나 관광객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에 포토존이 조성된다.

강원 인제군은 ‘비밀의 정원’과 관내 주요 사진 포인트 지역에 포토존과 방문객들을 위한 주차장, 편의시설 등을 설치한다.

특히 갑둔리 ‘비밀의 정원’은 군사작전구역으로 일반인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허용된 곳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원시적인 모습을 사진에 담기 위해 전국에서 사진가 등의 발길이 이어지며 지역 명소로 이름나 있다.

‘비밀의 정원’은 단풍 및 설경 쵤영지로 2016년부터 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하루 최대 300여명, 매년 수천명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위험에 늘 노출돼 있다.

이를 시정하기 위해 70㎡규모의 포토존 데크가 조성되고,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주차장이 마련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의 주요 관광지에 특별한 포토존이 없어 인제 지역임을 알릴 수 없었던 아쉬움을 이번 포토존 조성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비밀의 정원 '씨크릿 상남'
(비밀의 정원 촬영모습. 사진=인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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