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안전지킴이' 시니어가 간다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9.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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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범죄없는 마을, 사고없는 안전한 마을을 위해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사업은 범죄와 각종 사고에서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직 경찰 등 역량 있는 전문직종 출신의 시니어 인력을 활용한다. 일자리 규모는 새로운 사회공헌형 일자리로 200개를 마련한다.

범죄 예방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청과 협력해 전직 경찰 출신 등 역량 있는 시니어를 투입하는 전국 최초의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들은 ▲방범(순찰)활동 ▲청소년 유해장소 감시 및 모니터링 ▲CCTV 안전시설 확인 등의 범죄예방 지원활동 ▲독거노인, 고독사 위기가구, 소년가장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개선 지원 ▲파손·위험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 노인일자리’ 지원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경찰청 등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시는 연말까지 남구·부산진구·영도구·해운대구·수영구 등 5개 구·군에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16개 전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시니어 마을안전지킴이를 통해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이 이루어지고, 지역 내 위험 및 생활 불편요소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한 시니어 일자리를 마련해 사회적 가치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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