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가 가야금을 만났을 때…융복합음악

김지수 기자
  • 입력 2020.09.15 17:10
  • 수정 2020.10.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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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아티스트인 첼로가야금 공연. 사진=정동극장 제공)

[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첼로가야금(CelloGayageum)'팀을 아시나요? 첼로가 가야금을 만났을 때, 음악의 융복합이 이뤄집니다. 

'첼로가야금'팀은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솔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독일 베를린에서 만나 결성한 듀오팀이다. 

한국 전통음악이 지닌 레퍼토리와 전통악기가 지닌 특수성, 그리고 첼로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특색은 가야금과 첼로 서로에게 새로운 음악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창단 이래 유럽 현지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아왔다. 두 악기의 서로 다른 전통적인 특징들이 만나 하나의 융복합 음악을 완성시켰다. 각자의 악기만의 소리만 고집했으면 절대 두 악기의 아름다운 조화가 만들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실로 두 연주자의 소리는 생소할 것 같은 편견을 깨뜨리고,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연주로 동서양의 조화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올해 4번째를 마친 ‘청춘만발’은 정동극장이 실력과 재능을 겸비한 젊은 국악인들의 첫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 선정된 총 3팀 중, 올해의 아티스트로 '첼로가야금'이 선정됐다. 외국인들이 '첼로가야금'의 음악을 듣고, 한국음악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청춘만발' 온라인공연은  9월 16일 오후 2시부터 29일 오후 2시까지 2주간 정동극장 유튜브 공식채널과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동서양의 조화, 익숙함과 새로움의 만남으로 만들어지는 첼로가야금의 음악이 더 궁금하다면, 첼로가야금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공연을 볼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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