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및 장애인 이동편의 차량지원에 앞장서는 하이트진로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9.16 11:25
  • 수정 2020.09.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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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6년간 총 38대 지원
9월 16일, 이동편의 차량 8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

(이동차량 기증식 기념촬영.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동차량 기증식 기념촬영. 사진=하이트진로 제공)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2015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년층과 장애인을 위한 이동차량을 지원하고 있는 하이트진로가 16일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을 포함한 총 8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6년간 총 38대의 차량을 지원한 것이다.

기존에 사회복지기관에서 운용하는 대부분의 차량은 승합차다. 때문에 좁은 길이 많은 취약계층 주거지역에서의 이동이 제한적이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소형차량의 필요성에 대한 복지기관들의 요구에 주목하고 차량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지원하는 차량은 기아자동차 레이다.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장애인용 특수개조차량 3대와 일반차량 4대로 부산, 서울, 대전의 7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이번에 지원된 차량들은 독거노인 및 재가장애인 도시락 배달, 병원 이동 및 송영서비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차량전달식 행사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에서 진행됐으며,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와 홍순헌 해운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이동과 접근성이 취약한 복지사각시대에 있는 이웃들의 이동편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이동차량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동편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후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청년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 창원시에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의 운영기관인 창원지역 자활센터에 일반차량 1대를 우선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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