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찌든 몸, 도시농부되어 풀어보자!…'도시농업박람회'

오은주 기자
  • 입력 2020.09.16 14:24
  • 수정 2020.09.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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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녀를 준 가정이라면, 티격태격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 잦은 비와 태풍으로 코로나 블루의 증상이 스물 스물 나타나고 있다.

집에서 도시농부의 꿈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도시농업박람회가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도시농업을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제9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해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박람회로 추진한다.

올해 도시농업박람회는 ▲함께하는 도시농업 ▲여유 있는 도시농업 ▲소통하는 도시농업으로 구성·진행할 예정이다. 기능성 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 학교 텃밭 관리, 도시농업 교육 및 도시농업관리사 일자리 소개 등과 식물 실내장식, 화분 가꾸기 등을 공유한다.

전시 콘텐츠는 리포터의 현장 취재방식으로 진행되며 도시 농업 전문가가 도시농업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하고 소개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는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프로그램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코딩 스마트팜 체험', '도시 양봉 체험', '반려 식물 체험', '공기정화 식물 체험'으로 이뤄지며 5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가족과 사회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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