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땀에 흠뻑 젖어 있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며, 국민들은 그들에게 박수를 보내게 된다. 방호복은 일체형으로 구성돼 움직임이 편하지 않은 데다 오염물질과 일회용이라 환경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의류업체 해리언은 의료진들에게 편안하고 친환경적인 방호복을 개발해, ‘친환경 K방역 패션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언택트 온라인 형태로 9월 26일 열린다.
이번 패션쇼는 세계 방역에 모범이 되는 대한민국의 방역 우수성과 패션 감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K방역 패션쇼에서 투피스 형태로 상, 하의를 따로 제작해 착용 편의성을 높이면서 백색 일변도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트렌디함까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방호복을 선보인다.
해당 방호복은 물세탁이 가능하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환경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했다.
이외에도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의상 △한지를 활용한 가방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마스크 △신개념 패션 방호복 등이 멋진 영상과 함께 대중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 참가하는 모델은 모두 한국시니어스타협회 소속 모델들이다. 김선 한국시니어스타협회장은 “아이들, 성인, 시니어 모델들까지 3대가 함께하며 세대 화합 공연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