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문화생활' 사이트서 국립·공공기관 콘텐츠 제공
네이버TV·유튜브에서 연극·오페라·뮤지컬 등 선보여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올 추석 연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 문화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부는 추석 연휴 이동 자제 권고에 따라 국민들이 집에서 머무르는 동안 비대면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문화생활' 사이트에서 무료로 안내하고 있다.
이에 더해 9월 28일부터 '슬기로운 추석 문화생활' 항목을 신설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석놀이, 집에서 즐기는 실내운동, 한국 고전영화 357선 등의 특집 콘텐츠를 새롭게 제공한다.
문체부는 또 ▲가족 집콕놀이 공모전(9월24일~10월24일) ▲온라인 한복상점(9월10일~12월31일) ▲온라인 미술주간(9월24일~10월11일) ▲문학주간(9월26일~11월30일) 등 비대면 행사를 연다.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선 국립기관, 민간단체에서 진행하는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비언어극 등도 특별 중계·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