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찾아 ‘6km’···유지태가 함께하는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레이스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9.18 15:25
  • 수정 2020.09.1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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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2020 월드비전 글로벌 6K 포 워터 버추얼런’ 열어

[이모작뉴스 송선희기자] 아프리카 아동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6km를 걷는다. 어린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6Km를 체험하는 ‘6K for Water virtual run’행사가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이 걷거나 달리면서 아동들이 깨끗한 물을 위해 겪는 어려움을 경험하고 식수위생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에는 월드비전의 홍보대사인 배우 유지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프리카 아동들의 식수 문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촉구할 예정이다.

유지태는 "지난해 처음 글로벌 6K에 참여했을 때 다양한 연령층의 후원자분들과 함께 달리며 많은 분들의 따뜻한 에너지를 느꼈다"며 "올해도 뜻깊은 캠페인에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진 일상이지만, 각자의 일상 속에서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나눠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홍보대사 유지태. 사진=월드비전 제공)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 홍보대사 유지태. 사진=월드비전 제공)

또한,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10만여 명을 보유한 러닝 인플루언서 ‘런소영(본명 임소영)’, 약 15만 5천여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한 피트니스 모델 ‘배지타’, 마인드풀러닝 코치 ‘김성우’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아프리카에 도움의 손길을 보탤 예정이다.

(참여 인플루언서 좌측부터 배지타, 런소영, 김성우. 사진=월드비전 제공)
(참여 인플루언서 좌측부터 배지타, 런소영, 김성우. 사진=월드비전 제공)

‘2020 월드비전 버추얼 6K’는 전국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며 총 1만 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0월 4일까지 월드비전 글로벌 6K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티셔츠 착용 및 번호표 부착 후 각자의 집, 공원 또는 산책로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할 수 있는 공간에서 6km 또는 12km를 걷거나 달리고,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월드비전 #global6k #6kforwater #버추얼6k)와 함께 본인의 SNS에 게재하면 된다.

아프리카 아동들의 일상을 보다 깊이 공감하고 싶은 참가자들은 물을 담은 물통을 직접 들고 달리는 ‘#마이 제리캔 챌린지’도 동시에 참여할 수 있다. 이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아프리카 지역에 깨끗한 물을 제공하는 식수위생사업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예방 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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