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회금지된 요양원 어르신을 위한 온택트 면회 지원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09.28 17: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로 인해 노인요양원들이 면회가 금지되고 있다. 쓸쓸한 명철을 보내야만 되는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IT 기술이 가족간 화상면회를 지원한다.

KT가 개발한 ‘나를(Narle)’ 영상통화를 활용한 ‘요양원 안심 면회’를 통해 요양원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면회할 수 있는 요양원 안심 면회를 기획했다.

KT 요양원 안심 면회는 전남 장흥의 행복드림노인요양원에서 처음 도입된다. KT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최대 8명까지 그룹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 앱을 활용해 요양원 가족들의 비대면 만남을 성사시켰다. IT기기가 능숙하지 않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폰과 대형 TV 화면을 제공해 가족들의 얼굴을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

KT는 행복드림노인요양원을 시작으로 전국 요양원에 안심 면회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별도의 TV 없이도 어르신들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도록 요양보호사 대상 교육도 지원한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이번 요양원 안심 면회는 코로나로 인해 면회가 금지된 상황뿐만 아니라 요양원을 자주 방문할 수 없는 가족들의 시공간적 한계 등의 제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T, 영상통화 앱 '나를' 활용해 요양원 온택트 면회 지원
KT, 영상통화 앱 '나를' 활용해 요양원 온택트 면회 지원

 

저작권자 © 이모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