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광주시는 광산구 하남주공과 북구 각화주공의 그린리모델링 영구임대주택 입주자 70세대를 모집한다.
광산구 하남주공은 고령·장애인 20세대, 대학생 8세대, 다자녀 5세대 등 모두 33세대, 북구 각화주공은 고령·장애인 10세대, 대학생 20세대, 다자녀 7세대 등 총 37세대이며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
신청은 10월12∼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본부 2층에서 현장접수로만 가능하다. 접수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방명록 작성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12월 중순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입주대상자에게는 해당 주택 관리사무소에서 계약체결을 위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광산구 하남주공과 북구 각화주공은 광주시와 LH 광주전남본부가 함께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올해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시범사업 단지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린리모델링사업의 단일세대 유형은 맞춤형 리모델링 후 대학생과 주거 약자(장애인, 고령자 등)에게 공급하며 세대통합 유형은 빈집(26㎡) 2세대를 하나로 통합(52㎡)해 다자녀 가구 등에 공급한다.
해당 주택은 입주자 생활편의를 위해 수납을 강화하고 주방가구 등을 확대했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보일러와 전등은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하고, 벽지 등은 친환경 자재로 마감해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했다.
김종호 시 건축주택과장은 "노후 슬럼화된 영구임대아파트의 공실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LH, 도시공사와 협력해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