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방곡곡 먹거리②] 맑은공기 생태도시, 서천군
[방방곡곡 먹거리②] 맑은공기 생태도시, 서천군
  • 김지수 기자
  • 승인 2020.10.21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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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지수 기자] 한적하고 조용한 곳. 두 번째 지역은 바로 충청남도 서천군이다. 

서천군은 충청남도의 군들 중, 관광산업이 취약한 지역이지만 전통산업을 중심으로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서천에 방문했을 때, 홍원항과 서천 시내 시장에 가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충청남도 서천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은 뭐가 있을까?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시던 가장 오래된 술, 한산소곡주

(한산 소곡주.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산 소곡주.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산 소곡주.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산 소곡주.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충남 서천을 대표하는 먹거리이다. 명주 중의 명주 한산 소곡주는 일찍이 백제 왕실에서 즐겨 마셨으며 고려 시대부터 제조된 전통술이다. 찹쌀을 빚어 100일 동안 익혀서 마시는 술로 맛이 독특하고 뛰어난 민속주이며, 일명 앉은뱅이 술이라고 부른다.

알코올 도수로는, 18도(度) 정도로 적당하며, 장기간 숙성된 술이다. 또한 술의 색은 연한 미색이 돌면서 약간의 점성이 있다. 향취는 들국화에서 비롯된 그윽하고 독특한 향을 간직하고 있으며 달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나는 최고급 술이다.

한산 소곡주는 제조 비법이 특이하여 1990년 주류제조 면허를 받아 지방무형문화재로부터 제조 비법을 받아 한산 모시 관내 소곡주 제조장을 짓고 정성을 다해 술을 빚어 판매하고 있다.

청정 서해 바다에서 생산되는 서천 김

(서천 김.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서천 김.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국 전통 김은 서천해역에서 한 겨울에 채취한 것을 좋은 품질로 여긴다. 천해의 알맞은 수온 그리고 청정지역 겨울 바다의 맑은 물에서 갓 길어 올린 신선한 원초만을 선별하여 질 좋고 맛있는 김으로 가공한다. 생산한 김에 기름을 살짝 발라 구워 먹거나, 기름 없이 포장한 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해조류에 속하는 김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있고, 8가지의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영양의 흡수력을 높여준다. 또한 식이섬유 함량이 양배추의 16배 이상, 귤의 3배 이상 많아 대장의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대장암 발생 예방에 효과도 있다.

서해의 풍요로운 자연환경에서 생산되는 서래야 쌀

(서래야 쌀.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서래야 쌀.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서래야 쌀은 충청남도 서천군이 지원하여 조성한 명미화단지의 회원 50농가와 계약재배를 한다. 그리고 품질인증을 획득한 후 서천군 농업기술센터의 기술 지도를 받아 재배 및 생산하여 최신 설비가 완비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가공한 좋은 쌀이다. 그래서인지 쌀알이 단단하고 기름기가 매끄러워 윤기와 찰기가 흘러 기름기가 배어나고 밥맛이 좋다.

또한 무분별한 농약 살포, 화학비료 사용의 장기화 등 문제점을 게류마늄이 함유된 분말을 살포함으로써 영양분이 충분한 벼로 생산한다. 이에 전국 12대 우수브랜드에 선정이 된 기록도 있다.

대한민국의 美를 상징하는 여름 전통 옷감, 한산모시

(한산 모시.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산 모시.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산 모시.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한산 모시.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먹거리는 아니지만, 서천하면 한산모시도 유명하다. 한산세모시는 섬세할 뿐 아니라 청아한 멋이 있어 모시의 대명사로 불리는 특산품 중의 하나다. 구전에 의하면 삼국시대 때 모시풀을 원료로 하여 모시 만드는 방법을 찾아냄으로써, 처음 옷감으로 등장하게 됐다. 신라 경문왕 때에는 해외로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고, 고려 때는 농가의 중요한 부업의 하나였으며 화폐를 대신했다.

(축제들.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광어도미축제와 쭈꾸미축제.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마지막으로 서천에서는 먹거리 관련 축제도 진행한다.

3월 중순에는 주꾸미 축제가, 그리고 5월에는 자연산 광어도미축제가 열린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면 취소됐지만 내년에는 개최하기를 기대한다. 특히 5월에 충남 서천에 방문한다면, 하순 서천의 앞바다에서는 자연산 광어와 도미 잡이가 한창이다. 맛있는 광어회와 도미회도 맛보는 맛의 축제도, 서천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품도 함께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서천군 전경.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서천군 전경. 사진=서천군 문화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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