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미세먼지 저감 식물 보급사업…'60+ 어르신 일자리 창출'

송선희 기자
  • 입력 2020.10.21 15:24
  • 수정 2020.10.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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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송선희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10월 20일 60+ 어르신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한 기부금 6000만 원을 울산시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한국동서발전이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환경부와 노인일자리 연계모델 개발협약 체결에 따른 것으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동구 소재 초등학교(11곳)·어린이집(4곳)의 미세먼지 저감 식물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어르신 15명의 고용 창출에 사용된다.

미세먼지 저감 식물 보급 사업은 지난 6월 한국동서발전이 시와 '60+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금융기관 협약' 체결과 관련해 학교 등에 에너지를 홍보하는 에너지 해설사 사업 추진 이후 두 번째로 시와 연계하는 사업이다.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있는 64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활용한 수직정원을 주변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 15개 시설에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이 사업에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15명이 고용돼 식물 재배와 사후관리 등 일을 맡음으로써 어르신 소득보장과 사회참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공공기관의 기부금과 협력을 통해 어르신 경륜에 맞는 전문 일자리를 개발하고 아동의 건강이 증진되는 일거양득의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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