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시대, 음식문화 새로운 패러다임 ‘서울먹거리문화축제’

오은주 기자
  • 입력 2020.10.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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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2020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가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온라인으로 진행, 코로나19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간 열린다.

서울시는 ‘코로나시대,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주제로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함께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6종 17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은 유튜브채널과 실시간 다중접속 앱을 활용해 실시간 생중계되어 관심있는 시민은 모두 온라인 참가 및 시청이 가능하다.

단,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쿠킹클래스, 심포지엄, 북토크 등 일부 행사는 동시 온라인 접속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각 프로그램별 예약가능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주요프로그램을 살펴보면,

▲ 한식인문학특강은 26~28일, 식품관련 인문학특강과 실시간 토크쇼를 진행한다. 식품관련 전문가들이 ‘서울의 근현대사 속 서울 음식’, ‘서울의 전통 디저트 이야기‘, ’서울의 전통주’ 이야기를 풀어간다.

▲ 쿠킹클래스는 28일~30일, 실시간 온라인으로 참여한 시민과 외국인들이 서울의 음식으로 선정된 메뉴를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를 운영해 참가자들과 요리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 가락시장의 한식요리 클래스는 27~28일, 30일 제철 식재료로 밥, 국, 김치, 계절한식의 건강밥상을 차려보는 프로그램 ‘가락시장의 한식요리 클래스’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별 상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식품소비 증가 등 먹거리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만큼 올해 서울 먹거리 문화축제는 기존의 체험 실습 위주의 행사에서 실시간 비대면 방식의 행사로 진행한다.”며 “먹거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많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대해 공감하고 함께 실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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