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하나쯤 다루고 싶다···‘반려악기 응원 캠페인’ 진행

김수정 기자
  • 입력 2020.10.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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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린데만, 낙원상가에서 인생 첫 기타 구매하다. 영상캡쳐)
(다니엘 린데만, 낙원상가에서 인생 첫 기타 구매하다. 영상캡쳐)

[이모작뉴스 김수정 기자] 고 노회찬의원은 없는 살림이지만 '악기 하나는 연주할 줄 알아야 한다'는 부모의 권유로 중학교 때 첼로를 배웠다. 그리고 국민들 모두가 악기 하나쯤 다룰 줄 알아야 한다고 평소에 지론처럼 말하곤 했다.

누구나 로망처럼 멋지게 악기 연주하는 것을 꿈꾸고 한다. 특히 요즘처럼 지친 몸과 마음을 반려악기로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한 번 배우면 평생 친구가 되어주는 ‘반려악기 응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평소 갖고 싶었던 반려악기와 배우고 싶은 이유를 낙원악기상가 공식 SNS에 댓글로 남기면 낙원악기상가가 추첨을 통해 악기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낙원악기상가는 ‘반려악기 응원 캠페인’을 앞두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낙원악기상가를 방문해 자기에게 꼭 맞는 반려악기를 찾는 영상을 공개했다. 10월 26일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는 다니엘 린데만이 평소 배우고 싶었던 기타를 사기 위해 낙원악기상가 매장 곳곳을 둘러보고 다양한 기타를 소개받는 모습이 담겼다.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을 자랑하는 다니엘 린데만은 “어릴 때부터 악기를 배워서 음악이 인생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잘 안다”며 “꼭 한 번 기타를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반려악기 응원 캠페인’은 11월 1일까지 우리들의 낙원상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니엘 린데만의 인생 첫 기타 구매기 영상을 보고 댓글에 배우고 싶은 반려악기와 그 이유를 남기면 응모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반려악기를 구매할 수 있는 악기 상품권(10만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11월 3일에 낙원악기상가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들의 낙원상가는 지친 일상에 행복을 더해주는 반려악기 문화를 확산하고 새롭게 악기를 배우려는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반려악기 응원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악기가 주는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경험하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낙원악기상가는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악기를 평생의 친구이자 취미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2016년부터 ‘반려악기 응원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중고악기를 수리해 문화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CSR 캠페인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비롯해 ‘나만의 우쿨렐레 만들기’, ‘낙원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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