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독거노인 응급안전장비 추가 보급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11.0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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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울산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지역 독거노인 1614세대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와 응급호출기 등 차세대 응급안전장비(댁내장비)를 추가 보급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출입 감지기와 응급호출기 등 이른바 댁내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을 통해 올해 현재까지 총 824가구에 댁내장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응급관리요원 등이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 관리에 나서고 있다.

이번 추가 보급대상은 기존 댁내장비가 설치된 824가구 중 694가구로 노후화되고 오작동이 잦은 댁내장비를 차세대 장비로 교체한다.

아울러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세대 920가구를 추가 선정해 차세대 댁내장비를 신규 보급한다.

차세대 댁내장비는 응급호출기, 화재·출입문·활동량감지기, 태블릿PC 기반의 통신단말기장치(게이트웨이)로 구성돼 있다.

이 장비는 활동패턴과 수면상태 분석을 통한 건강관리, 치매예방 콘텐츠, 생활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증가하고 있는 돌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신규 장비를 확대 보급해 어르신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 등 돌봄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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