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부산실버영상제 시상식…‘우리할배’ 대상 영예

오은주 기자
  • 입력 2020.11.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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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할배’ 대상 수상작. 사진=영상 캡쳐)
('우리할배’ 대상 수상작. 사진=영상 캡쳐)

[이모작뉴스  오은주 기자] 부산실버영상제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영상작품을 통해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마련됐다.

부산시는 11일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제10회 부산실버영상제 온라인 시상식’을 열었다.

영상 공모는 ‘빛나는 인생, 다시 한번 큐!’를 주제로 지난 7월 말 영상제작 온라인 멘토교육을 시작으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다.

‘자유주제’에는 영상부문으로 만 60세 이상 ‘노인주제’는 사진 및 스마트기기 활용 동영상 부문으로 나이 제한 없이 지역민 모두가 참여했다.

(제10회 부산실버영상제 '우리할배’ 대상 시상. 사진=시상식 유튜브라이브 캡쳐)<br>
(제10회 부산실버영상제 '우리할배’ 대상 시상. 사진=시상식 유튜브라이브 캡쳐)

올해 제10회 부산실버영상제의 자유주제 ‘영상부문’ 대상은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 실버영상반의 ‘우리할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장길영씨의 ‘아름다운 부산 삼락갈대숲길’과 동구노인복지관 분관의 ‘며느리 밥상’ , 우수상은 정관노인복지관 영상동아리 레디액션 ‘패션 마스크’ 등 4편이 선정되는 등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노인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스마트기기 부문은 최우수 작품 김창덕의 ‘대파수확’, 우수작은 김옥자의 ‘염색축제’ 신성순의 ‘부부합심’ 최동훈의 ‘순간포착’ 등 3명을 비롯해 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시상 및 제10회 영상부문 대상 수상작 상영 등과 함께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로비에서 수상작 사진전도 펼쳤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시상식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유튜브 생방송으로 중계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어르신들의 삶의 경험과 연륜의 지혜로 만들어지는 실버영상제가 부산의 대표적인 실버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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