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 기자] 동해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동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천곡동 산 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약 5천평 규모로 조성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시니어들의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설계단계부터 무장애 설계를 적용해 생활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복지시설은 주택 1~2층에 있어서 주거와 돌봄을 한 번에 해결하는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일반 분양아파트 주거 밀도 절반 수준 용적률로 입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과 동해 바다의 아름다운 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예산 500억원 이상을 투입해 고령자복지주택 202세대와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200세대도 함께 건설해 총 4개동, 402세대의 주거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국토부 사업승인 기간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하며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장한조 허가과장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하여 입주민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단지로 건설해 나가겠으며, ‘동해천곡 고령자복지주택’이 고령화 사회 행복을 선도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