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060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5000명으로 확대

김남기 기자
  • 입력 2020.12.10 14:29
  • 수정 2020.12.1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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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50~69세 미취업자 중에서 전문 자격이나 3년 이상 경력자들이다. 고용노동부는 내년 사업 규모를 올해보다 2배 늘린 5000명으로 확대한다.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최근 고령화로 크게 늘고 있는 5060 퇴직전문인력이 지역 내 사회활동을 통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활동기간은 최대 11개월이며 참여기간 중에는 최저임금 이상의 보수가 지급된다. 시행 첫 해인 지난해에는 2000여명이 참여해 월평균 105만원, 올해는 2300여명이 참여해 월평균 124만원을 지원받았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사업이 일시 중단돼도 참여자의 안정적 지원을 위해 휴업수당(평균임금의 70%)에 준하는 지원을 하고 있다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올해 관련 예산은 총 277억원이다. 지방자치단체와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자체가 최대 50% 예산을 보조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퇴직자는 자신의 경력이나 자격증에 해당하는 분야의 사업을 찾아 거주지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참여할 수 있는 분야는 드론을 활용한 지역 환경·안전관리, 취약계층 건강관리, 중소기업 재무·노무 컨설팅, 취약계층 아동 학습·진로지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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