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맞춤형 귀촌모델 발굴·지원 위해 서울시와 충남지역 손잡다

박애경 기자
  • 입력 2020.12.1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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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 은퇴가구, 청년 등 귀농귀촌가구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 연구지원
- 충남 지역 기반 농촌지역재생 및 도농상생 협력사업 추진 위한 협의체 구성

2020년 서울시50플러스에서 진행된 귀촌상생모델 개발 포럼 / 사진=서울시 제공
2020년 서울시50플러스에서 진행된 귀촌상생모델 개발 포럼 /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서울시와 충남지역이 중장년들의 귀농귀촌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게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창출과 도농 간 상생협력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를 비롯, 서천군, 태안군, 충남교육청 등과 서울시 50+세대에게 교육 이후 참여할 수 있는 귀농귀촌영역 일자리 모델 확장을 모색하고, 농촌지역의 노령화·인구감소·지역쇠퇴를 해결하기 위한 농촌지역재생사업을 함께 추진하는 등의 골자를 담은 다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후 3시 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최화묵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장, 김병규 충남교육청 부교육감, 노박래 서천군 군수, 가세로 태안군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0+세대를 대상으로 다년 간 귀농귀촌 교육과 사회공헌형 일자리, 연구사업 등을 추진해온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번 협약으로 협력 기관들과 함께 충남 농촌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도농상생 협력사업을 발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치 포럼을 추진하고, 중장년 은퇴가구 뿐 아니라 청년 등 귀농귀촌 가구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모델 개발 및 연구사업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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