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와 서대문구에 노인통합돌봄 ‘종합재가센터’ 개소

박애경 기자
  • 입력 2020.12.14 13:28
  • 수정 2020.1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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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종합재가센터 / 사진=서울시 제공
서대문종합재가센터 / 사진=서울시 제공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서울시 강동구와 서대문구에 종합재가센터가 14일 개소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고 있는 종합재가센터는 그동안 성동구, 은평구, 강서구, 마포구, 영등포구, 송파구, 양천구, 도봉구, 중랑구 10곳에서 운영 중이었다. 이날 개소한 강동구와 서대문구까지 모두 12곳으로 확대됐다.

종합재가센터는 노인 장기요양 서비스를 기본으로 △장애인 활동지원 △돌봄SOS △긴급돌봄서비스 등 공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소한 2개의 종합재가센터는 기본형으로 방문요양, 방문목욕, 돌봄SOS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치매, 중풍 등 장기요양 등급판정 대상에게 제공되며, 신청은 종합재가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각 센터별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돌봄SOS 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의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제공된다. 만 50세 이상의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로 문의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종합재가센터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대문종합재가센터(서대문구 연희로 142)는 연희초등학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동종합재가센터(강동구 양재대로 1410)는 5호선 둔촌동역 1번 출구에서 5분 거리로 쉽게 찾을 수 있다.

공공이 직접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이사 주진우)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종합재가센터 뿐 아니라 마포초록숲, 강서구립든든 2곳의 데이케어센터(장기요양 등급 어르신 대상 주간보호시설)도 운영한다.

이밖에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영유아‧놀이 중심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며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기존 돌봄서비스가 중단된 어르신과 장애인의 돌봄공백해소를 위한 ‘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돌봄사각지대가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과 정착을 위해 내년에는 기존 센터들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소속기관(종합재가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을 지속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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