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마음 위로하는 영상 ‘같이 걸을까? 달의 정원’
[이모작뉴스 박애경 기자] 코로나이슈로 시작한 2020년이 저물고 있다. 1년 가까이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피로도가 극에 달하고 있는 이때, 서울시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자 ‘한양도성’의 매력을 영상으로 제작했다.
‘도심 속 비밀정원’이라는 콘셉트로 담아낸 이번 영상은 같은 공간에서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도시인과 자연인의 모습을 한편의 드라마처럼 담아내고 있다. 일상의 삶을 살아내기에 늘 바쁜 도시인과 삶의 속도에서 여유가 느껴지는 자연인이 대조를 이룬다.
영상을 통해 남산 소나무 숲길에서 600년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자연이 주는 시간의 깊이를 만끽하고,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에서 가을을 만난다. 아울러 올해 시범 개관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의 야경과 그곳에서 만나는 N서울타워와 한강변의 야경은 매력 자체이다.
특히 백범광장은 한양도성 야경의 백미로 꼽힌다. 영상 속 도시인과 자연인은 이곳에서 만나 자연인은 한양도성에서 느꼈던 따뜻함과 위로를 호롱불을 통해 도시인에게 건네준다. 팍팍한 도시의 삶에 잠시의 쉼이 되어주는 한양도성을 따라 걸으며 영상은 마무리된다.
<같이 걸을까? 한양도성>영상은 서울 한양도성 누리집, ·서울시 유튜브 . 그리고 ‘문화로토탁토닥’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