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작뉴스 한종률기자] 5060 은퇴자를 위한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이 내년에 1만1700명을 모집한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은 만 50~69세 미취업자로 전문직이나 전문자격증 보유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인정한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참여할 수 있다.
년간 720시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활동비로 시간당 2000원의 수당과 식비(1일 6000원), 교통비(1일 3000원)가 지급된다. 지자체와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지자체는 최대 40%의 예산을 부담한다.
고용노동부는 2011년부터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으로 퇴직자들이 자신의 경력이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의 참여 인원은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시행 첫 해인 2011년에는 761명 참여에 그쳤으나 올해는 1만2000명으로 10년 새 23.5배 증가했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자신의 경력이나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거주지 지자체에 신청하면 된다. 경영 전략, 교육 연구 등 13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