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일자리 마련 '고령자친화기업' 3억원 지원

김남기 기자
  • 입력 2021.01.08 14:56
  • 수정 2021.01.0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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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보건복지부는 노인일자리를 마련하는 기업을 위한 '고령자친화기업'을 상시 공모한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는 6월30일까지 수시로 모집하며, 만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한 기업, 법인, 협동조합 등이 공모할 수 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만 60세 이상의 직원을 다수 채용한 기업을 설립하면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한다. 현재 2011년부터 2020년까지 253개 기업이 설립됐다.

고령자친화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2022년부터 5년간 사업을 수행하면, 최대 3억원의 사업비와 기업 경영 서비스,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또한 기업은 근로자 고용 목표인원 달성, 지원금에 비례해 투자를 해야 한다.

고령자친화기업의 유형은 인증형과 창업형으로 나뉜다. 인증형은 최소 5명 이상의 고령자를 고용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인원을 추가 고용하는 기업을 말한다. 창업형은 고령자를 고용하기 위해 신규로 설립한 기업을 지정하는 유형이다.

신청방법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성장지원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공모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 방법은 사업 추진 내용 및 계획, 수행 능력, 사업 효과 등을 심사·평가해 선정한다.

박기준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와 민간이 함께 협업해 노년기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고령자친화기업 운영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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